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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식품군 구조조정 효과로 성장세

한국투자증권, 목표주가 13만1000원 매수유지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02 08: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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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001040)가 식품사업 집중등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로 올해 성장속도가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은 CJ의 주요 타회사 실적 개선, 엔터테인먼트/미디어(이하E&M) 계열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로 올해부터 성장세가 더욱 도드라질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삼성생명, 드림웍스애니메이션 등 비수익 투자자산 가치 또한 매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지만 CJ의 매각의사가 확고한 점을 감안하면 생보사 상장 논의 등이 진행될수록 더욱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다.

추가적인 M&A로 투자자산의 수익 회수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과 비수익 자산의 매각 시점 및 방법에 따른 적정 가치의 변동성이 있긴 하지만 E&M 계열 자회사들의 높은 이익 성장성과 식품 계열 자회사의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감안하면 현재 시장가격 및 2005년 3분기 말 순자산가액을 기준으로 한 자회사 지분 가치 평가는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3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