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민선 6기 1년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한 주민만족도조사를 실시한다.
남구의 현안 및 역점 사업에 대한 평가와 주민과의 소통 확대 및 다양한 요구사항을 분석해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남구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민선 6기 1년 주요 정책사업 만족도 조사'가 오는 15일까지 여론전문조사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해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이며, 표본은 동별 인구비례에 의한 랜덤 샘플링에 의해 선정된다.
주민만족도조사는 민선 6기 1년여에 걸쳐 진행된 산업·경제와 문화·관광, 보건·사회복지, 교육, 도시재생 및 건설, 환경·녹지, 교통·안전, 주민자치 등 8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평가로 진행된다.
또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백운광장 활성화를 위해 구 보훈병원 부지 주변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방안 등 보훈병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주민 의견 조사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남구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남구청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주민들은 어떠한 사업을 손에 꼽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와 문화교육특구가 남구의 대표적인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묻는 평가도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민선 6기 1년 주요 정책사업 추진 성과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후 정책 추진의 방향을 설계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에 대한 수요 역시 철저히 분석해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가 전문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지난 해 12월 실시한 민선 5기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 36.1%는 남구청사의 백운광장 이전을 가장 잘한 정책사업으로 손꼽았으며, 문화교육특구 지정 및 특화사업 추진(19.7%), 대규모 SOC사업 확충(16.6%)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