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김대중 전 대통령은 1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방북을 권유한 만큼 건강이 좋으면 가겠다”며 “가능하면 기차로 다녀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한화갑 대표와 이낙연 원내대표, 김효석, 최인기 의원 등 민주당 당직자들의 신년인사를 받는 자리에서 한 대표가 “올해는 남북관계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것 같다”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장 낙후지역인 호남에 폭설이 내려 걱정”이라며 "전남, 특히 나주에 시설하우스 농가가 많아 피해가 가장 큰 데 잘 극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