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1일 올해 물가상승 압력으로 인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냈다.
이달 하순 발표될 작년 4분기 GDP 속보치와 작년 12월 산업활동 수치가 견조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다음달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물가압력 확대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작년 10월과 12월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우선 이달 내에는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원은 밝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물가상승 압력 요인으로 고유가 현상 지속, 환율 하락세의 완만한 속도로 인한 수입물가 압력 흡수 효과 미미, 경기회복세에
힘입은 수요확대 등을 꼽았다.
지난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6%, 전월비 0.3% 올랐다.
전월비 기준으로 9월 이후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며, 연간 2.7%의 상승은 3년 만에 최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