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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덫에 걸린 유럽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7.24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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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그리스 사태가 외형상으로는 유럽연합에 큰 풍파를 던지며 일견 마무리돼가는 듯 보이지만, 유로존이 필연적으로 안고 있는 내재적 문제는 언제 어디서 또 다른 그리스 사태를 불러올지 모른다.

이같은 유럽연합의 현상을 '이중의 덫에 빠졌다고 분석한 클라우스 오페는 이와 관련 '덫에 걸린 유럽'(옮긴이 신해경)을 집필했다.

저자는 시장 자체가 끊임없이 경쟁이라는 작동원리를 회피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기파괴적 성격을 가진다고 밝히며 유로존과 유럽연합의 구조, 작동 방식을 풀어나간다.

이 책에는 유럽을 이리저리 찢어놓은 다양한 갈등과 그 기저에 무엇이 있는지, 이를 포함해 유럽연합과 통합을 바라보는 유럽 지식인들의 입장과 주장들을 담겨 있다. 저자는 깊고 근본적인 지점들을 향한 분석적 시선을 유지한다.

유럽연합을 구성하는 수많은 주체의 입장과 그들의 상호작용을 바라보는 유럽학자로서의 시각이 최소한의 관전 포인트를 갖게 할 것이다.

아마존의 나비를 통해 출간된 이 책의 가격은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