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대출 공적중개회사인 한국이지론이 7일부터 저축은행중앙회가 출시한 'SB가맹점론' 중개를 시작한다.
한국이지론은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및 방지를 위해 설립됐으며 사회적기업으로도 지정돼 있다.
드림, 삼호, 스타, 진주, 평택, IBK저축은행 등 취급 저축은행 7곳과 연계해 중개를 시작하며, 대상은 카드가맹점으로 등록된 담보나 신용이 부족한 자영업자다. 금리는 연 10%대(연 9.64~19.35%)의 중간금리가 적용된다.
'SB가맹점론'은 종합통장대출(마이너스통장)방식과 일반자금대출방식 두 가지다. 종합통장대출방식은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가맹점주가 카드 매출대금 입금분으로 자동 상환한다. 일반자금대출은 대출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원리금을 매일 균등 상환하는 구조다.
대출이 필요한 가맹점주는 7일부터 한국이지론을 이용해서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방법은 인터넷(www.haneye.co.kr) 등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