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수돌침대의 돌은 '돌'이 아니다. DOL로 'Dream Of Life'를 뜻한다. 돌침대만이 아닌 건강과 관련된 모든 침대를 포괄,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건강한 잠자리를 제공하겠다."
최창환 장수산업 회장은 "아파트 전 세대에 장수 DOL침대 한 대씩 다 설치하겠다"며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 장수DOL 침대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장수돌침대는 창립 23년만에 가진 첫 간담회 자리에서 침대업계 최초 사물인터넷(loT)을 접목한 '뉴오스타(New OST)를 소개하며 국내외 비전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우리는 이런 비전을 정했다"고 크게 말했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아파트에 거주할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잠자리 만이라도 태초의 자연과 첨단과학을 이용해 만든 장수 DOL 침대를 사용해 잠을 자면서 건강을 충전하는 시간으로 바꾸는 것이 목표라는 강조다.
현재 장수돌침대는 2400억원으로 추산되는 건강침대 시장에서 국내 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점하고 있다. 전국 130여개 매장에서 장수돌침대와 장수흙침대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누적수출액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높다. 중국 진출 15년, 현재 대리점을 300여개 보유해 내수 판매가 중국 현지에서 이뤄지고 체험센터 일 방문객은 300~500명가량일 정도로 관심을 모은다.
일본에서는 동경을 축 삼아 판매되며 현재 암반욕 침대라는 콘셉트로 일본 홈쇼핑 론칭을 추진 중이다. 미주지역의 경우는 미국 애틀란타 지사 및 시애틀, 필라델피아, 뉴욕, 시카고, 댈러스, 캐나다 밴쿠버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최 회장은 "세계인의 잠자리 꿈은 이뤄진다는 목표 아래 2020년까지 세계 30개국에 온돌문화&한국명품 체험센터를 세우겠다"며 "이 인기에 맞춰 한류문화를 경험한 세계 각국에 한국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체험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특히, 장수돌침대는 혁신적인 제품 론칭과 대중화 전략을 병행함으로써 전체 9000억원을 형성하는 침대시장에서 건강침대 비중을 4000억원대까지 키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년내 매출 2000억원대를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날 발표한 신제품 역시 세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침대다. 퇴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잠자리를 미리 따뜻하게 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숙면을 제공한다.
장수돌침대의 23년간의 복사열 공법 노하우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 와이파이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조종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아 사용 가능하다.
함께 선보인 온열에어베드는 쿠션을 선호하는 젊은 부부와 학생들을 위해 기존 장수돌침대 특징인 체내 깊숙이 열을 전달하는 복사열 시스템을 적용했다. UEC(User in Elasticity Control) 공법을 적용, 사용자의 선호에 따라 쿠션을 자유롭게 조절해 푹식푹신함을 즐길 수 있다.
장수돌침대는 향후 일어나면 건강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U-Health 건강침대 계발에도 나섰다.
한편, 장수산업은 지난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장수돌침대, 장수흙침대, 웰니스장수 3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업계 최초로 1994년 전기침대 형식승인을 획득했고 1990년대 중반 TV홈쇼핑에 고가 돌침대 판매를 시작으로 1997년 1시간에 7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