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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kt와 손잡고 안산 경제 살리기 나서

안산시와 MOU 체결…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안산시 경제 현황 분석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06 11: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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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는 kt와 함께 안산시와 제휴를 맺고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안산 지역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제휴는 국내 최대 카드 결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BC카드 빅데이터 센터와 1600만 고객의 kt 빅데이터 센터가 처음 손잡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부문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BC카드-kt 빅데이터 센터는 작년 4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산지역 전체 소비 영향을 분석하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기반 자료를 만들어 안산시에 제공한다.

안산시는 BC카드-kt 빅데이터 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를 기반 삼아 세월호 사고 이후 지역 경제 침체 정도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예산 및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지난 4월 경상북도와 빅데이터 지원 MOU를 체결한데 이어 안산시와 빅데이터 협력 MOU를 체결함에 따라 공공 부문 빅데이터 협력 사업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전경혜 BC카드 영업부문장은 "BC카드와 kt는 앞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를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