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7월 본사업 시행을 앞둔 주거급여사업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안내를 위해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를 운영한다.
주거급여 상담 업무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LH 등 담당 기관별로 나뉘어 고객들로서는 여러 경로를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주거급여콜센터 개설로 고객은 전화 한 통화로 주거급여에 대한 모든 사항을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
LH 관계자는 "주거급여 콜센터 개소를 통해 주거급여제도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원활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입·전세임대 공급 등 LH가 시행하고 있는 주거복지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개편돼 본격 시행되는 주거급여제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내 통합급여를 개편, 소득·주거형태·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 고려한 뒤 저소득층의 주거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 약 97만3000세대를 위해 임차가구 88만6000세대는 임차료를 보조, 자가가구 8만7000세대에는 주택개량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