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 25~28일 중국 톰슨 상하이 푸동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2014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월드 파이널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월드 파이널 경기에는 31개국 총 71명의 지역 예선 우승자들이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대표로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2014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 코리아 파이널' 우승자 전효진씨와 이상준씨가 함께 해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번 월드 파이널은 중국에서 개최되는 프로 골프 대회인 '볼보 차이나 오픈' 경기 일정과 맞물려 개최됐다.
이에 대회 참가자들은 총 25개국 156명의 프로 골퍼들이 참가해 약 34억5000만원(2000만위안)의 상금이 걸린 '볼보 차이나 오픈' 경기의 결승 라운드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중국 상하이 도착 후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볼보그룹이 주최하는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는 지난 1988년 '볼보 마스터스 아마추어'라는 이름으로 시작, 매년 전 세계 100만명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골프 대회다. 클럽 골퍼들을 위한 선도적인 기업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각 나라의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승자는 월드 파이널에 초청받아 볼보로부터 전문 골퍼 타이틀을 받을 뿐 아니라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재 매년 40여개국의 선수들이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에 참가 중이며, 참가국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 진출권을 획득해 세계대회 본선에 결승국가로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