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현대·NS…홈쇼핑 3사 '재승인'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30 18:17: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는 5∼6월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롯데·현대·NS홈쇼핑, TV홈쇼핑 3사가 모두 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 등을 조건으로 재승인을 받았다.

3개 홈쇼핑사는 과락적용 항목에서 승인 최저점수 이상을 획득해 재승인 조건을 충족했다. 심사결과 현대홈쇼핑은 1000점 만점에 746.81점으로 가장 높았고 NS홈쇼핑은 718.96점을 얻었다. 롯데홈쇼핑은 672.12점이다.

현대와 NS는 기존대로 5년간 재승인받은 반면 최근 임직원 비리와 부당·불공정행위 등이 잇따라 적발된 롯데홈쇼핑은 재승인 유효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줄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런 내용의 홈쇼핑 3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방송법에 따라 상품소개와 판매에 관한 전문편성을 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는 5년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며,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은 5월27일, NS홈쇼핑은 6월3일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나머지 홈쇼핑 중 홈앤쇼핑은 2016년, GS홈쇼핑·CJ오쇼핑은 2017년 각각 재승인 심사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