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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銀, 네팔 지진피해 복구 지원 '해외 송금수수료' 면제

송금수수료·전신료 전액면제, 환율우대 90% 적용 성금모금까지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4.30 16: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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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30일 네팔의 금융 지원을 장려하고 지진 피해 복구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해외 송금수수료를 면제 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오는 7월31일까지 송금 상대국이 네팔인 해외 송금거래(개인 고객의 영업점 창구거래에 한함)에 대해 송금수수료 및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우대 90%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네팔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과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금융지원 서비스와 성금 모금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은행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지역 국가들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