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가정의 달을 맞아 카드사들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외식 등이 잦아지는 5월 요식업종에서 결제 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거나 어린이날을 맞아 대형마트 인기 완구, 가전제품 구입 때 할인 혜택을 안기며 고객몰이에 나선 것.
신한카드는 내달 말까지 요식업종, 해외직구, 올댓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포인트 증정 등의 이벤트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음식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요식업종에서 사용한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고 100만원을 캐시백해준다.
또한 이 기간 해외직구를 한 고객에게는 이용금액에 따라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LPG 포함)와 고속도로 통행료를 중복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50%를 캐시백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 맞이 위시 페스티벌 이벤트'를 열고 5월 한 달간 고객들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캐시백 또는 포인트리를 적립해주는 'KB국민 출석체크 더블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형마트 인기 완구, 가전제품 구입 때 할인 및 상품권을 증정하며 다음 달 한 달간 전국 주요 공연 및 지역축제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을 위해 직접 콘서트를 개최한다.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셀렐트' 28번째 공연으로 도심형 피크닉 콘서트 '홀가분 페스티벌'을 5월25일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펼친다. 이 공연에는 가수 신승훈, 김연우, 박정현, 장범준 등이 출연하며 삼성카드로 공연 예매 때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성카드는 5월 한 달간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에서 성인 3인 이상 샐러드바 주문 때 이벤트 쿠폰과 함께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샐러드바 1인 무료 혜택을 선사하며 5만원 이상 식사 주문 후 결제하면 한정판 피카츄 인형을 3000원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테마파크 할인 및 여행, 쇼핑 혜택까지 제공하는 '가정의 달, 만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는 어린 자녀를 위한 테마파크 할인 혜택으로 서울랜드 '만원의 서프라이즈' 및 웅진플레이도시 '서프라이즈펀치' 이벤트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 때 입장권을 할인해준다.
5월1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관광주간 이벤트가 진행돼 홈페이지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은 국내 숙박, 고속도로 휴게소 및 교통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했을 때 10%, 최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도 여행 특별할인 혜택도 적용돼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3%,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가족선물을 위해 롯데상품권카드를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30만·40만·70만원 롯데상품권카드를 구입하면 5000원·1만·2만원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증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가족행사가 잦은 5월 한 달간 런치타임과 심야타임에 롯데카드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가정의 달 롯데카드 타임이벤트'를 마련했다. 런치타임에 요식업종에서 1회 1만원 이상 5회 이상 이용 시 L.POINT 1000점을, 10회 이용 때 L.POINT 3000점을 쌓아준다.
우리카드도 해외여행 할인부터 공연할인, 피규어 선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다. 5월18일까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선물 받고 싶은 어벤져스 피규어를 선택, 응모기간 내 신용·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캐릭터 피규어 또는 케익교환권을 선물로 준다.
또 6월30일까지 인터파크 투어 해외항공권 결제 때 '우리카드 특가' 운임을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2~7% 추가 할인혜택이 있으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추억의 악극 '봄날은 간다'도 6월21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결제 가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카드사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홈페이지나 모바일앱에서 이벤트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