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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위메이드, 온라인게임 국내 퍼블리싱 계약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4.29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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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052770)은 (주)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112040)와 온라인게임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와이디온라인은 온라인게임 3종(이카루스·미르의 전설2, 3)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넘겨받고 마케팅과 운영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을 맡게 된다.

앞서 와이디온라인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취득한 바 있다. 이 자금으로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유지 중인 온라인게임 3종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확보하게된 것.

특히 회사는 올해 '갓 오브 하이스쿨' 등 4종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떨어지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해당 게임들의 자체 개발과 직접 서비스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가 이관되는 게임들의 기존 유저들을 위해 친숙한 유저케어와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일 예정이며 광주에 기반을 둔 G&C 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고객서비스(CS)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재영 와이디온라인 CFO는 "검증된 온라인게임 라인업 3종과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 기대작 4종이 5월부터 집중적으로 론칭되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디온라인은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83% 떨어진 5910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3% 하락한 407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