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주식회사(003600)가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1월 1일부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사장 직속 윤리경영실을 신설한 바 있는 SK는 기존의 ‘임직원 윤리강령’과 ‘윤리강령 준수절차’를 ‘윤리규범’ 및 ‘윤리규범실천지침’으로 개정·선포 관련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구성원, 고객, 주주, 사업파트너, 사회분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의무사항을 규정했으며 실천지침은 구체적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구성원의 행동원칙으로 합법성, 합리성, 투명성의 3대 원칙을 천명했다.
SK는 2005년 봄부터 국내외 31개사에 대한 사례분석, 과거 자사의 윤리적 이슈 검토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임직원, 고객, 협력회사 직원 등의 상담, 제보활동을 위해 SK내 독립된 공간에 윤리상담실을 설치해 담당자를 전담 배치하는 한편 1일부터 윤리경영 홈페이지(http://ethics.skcorp.com)를 연다.
이는 제보 창구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어떠한 부분이 윤리경영에 부합하고 위배되는지 설명해 주는 상담창구로서의 역할도 가능하며 이메일로도 상담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전문 상담제도를 통해 본인의 가치판단기준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교육 및 다양한 구성원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윤리 경영을 확고히 다지게 된다.
SK 신헌철 사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윤리규범 및 실천지침 이해와 준수를 통해 모든 경영활동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는 지속적인 윤리경영 실천으로 가능하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 안정과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