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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성장동력 엔진 시동

한투증권, 목표주가 1만6500원 매수 의견

신영미 기자 기자  2005.12.29 0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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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아모텍(052710)의 실적 회복과 내년부터의 성장동력 거래선 다원화에 대한 기대로 6개월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10% 상향 조정하고 매수 유지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Array Varistor와 블루투스 칩 안테나 부문의 실적 전망이 밝아 내년 주당순이익(EPS)를 11.3%로 상향 조정하고 이에 따른 6개월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 대비 25.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노 연구원은 올 4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내년부터 Array Varistor, 0201 Size Varistor, 생활가전용 BLDC Motor, 블루투스 칩 안테나 등 주요 성장 동력의 거래선 다원화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본격적인 주가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4분기 매출액이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정체에도 불구하고 LG전자와 중국 지역 업체들의 휴대폰 출하량 증가 및 삼성전자 내 블루투스 안테나 탑재율 상승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6.2%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Single Varistor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안테나, Array Varistor, BLDC Motor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5%대에 육박,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30.8%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내년 1분기 매출액은 삼성 휴대폰 출하량 증가와 블루투스 탑재율 상승, Array Varistor에 대한 수요 증가, Slim Phone 수요 증가에 따른 0201 Size Single Varistor 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2.7%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