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28일 “IMF 위기과정과 그 이후 후유증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되었다고 보고 새해에는 20~30년 멀리 내다보고 걱정해 나가자”며 “집단간에 갈등의제나 기업하기 좋은 나라 차원보다 더 나아가 우리공동체 미래를 내다보고 걱정하는 그러한 내년도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제민생점검회의를 주재, 이같이 강조하고 “시스템 위기에 관한 한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되어 있고 앞으로 또 예측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규제완화와 관련 “규제에 대한 방향은 제대로 잡아나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통과시간과 비용을 줄여 나가는 방향으로 잘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상장기업은 투자가 잘되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이제 겨우 제자리 수준” 이라며 “중소기업에 대해 근본적 분석을 통해 어떤 것이 문제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내년 주요과제로 해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몇 년간 소비가 상당히 부진했다"며 “소비수요 추세를 장단기로 구분, 장기가 어렵다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 내다보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밖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은 경영전략에 있어서도 장기적으로 유리하다”며 “정부에서는 인센티브 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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