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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신개념 제품 서비스 운영

18일 정기방문 통한 ‘케어-비즈니스’ 선포식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28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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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판매제품에 대한 고객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간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존 ‘사후 서비스’의 개념을 ‘정기방문서비스’로 완전히 바꾸는 ‘케어-비즈니스 서비스’ 선포식 갖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기존 사후 서비스는 제품이 고장 나면 서비스를 신청하고 기다리는 등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무상보증기간이 지난 제품의 경우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삼성전자 ‘케어-비즈니스 서비스’는 수리신청 횟수, 무상보증 기간과 관계없이 담당 기술자가 정기적으로 가정 및 사무실을 방문, 제품의 상태를 점검해 편리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케어-비즈니스 서비스는 가정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와 기업을 위한 ‘비즈-케어 서비스’가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된다.

‘홈-케어 서비스’는 실버, 골드, 플레티넘의 3종류가 있으며 연회비 한 번으로 △기존 서비스의 부품비, 출장비, 수리비등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신청 서비스에 따라 최소 5대 제품, 최대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제품에 대하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스 누설탐지, 폐제품 수거 및 폐기, 배선정비 등 최대 10종류의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개월 동안 선진 서비스 모델을 연구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발굴, 외부기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이번 케어-비즈니스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별도의 전용 콜 센터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이 날 500여 명의 차별화된 전문 기술자를 배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장형옥 대표이사는 “고객만족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서비스 마케팅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로 이번 1차 사업을 통해 60만 고객에게 케어-비즈니스를 선보여 삼성전자 제품을 더욱 사랑받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케어-비즈니스’ 안내 및 회원 가입은 삼성전자 사이버 CS프라자(www.3366.co.kr)와 1588-3366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