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정밀이 S&T중공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리은행은 대우정밀 매각과 관련해 그 동안 진행해온 효성과의 본 계약 협상이 결렬돼 예비 협상대상자인 S&T중공업 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대우정밀의 대표 채권자인 우리은행은 지난 7월 21일 우선협상자로 효성(주)을 선정해 대우정밀 본 실사를 거쳐 채권단과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지만, 조건 등에 대한 이견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채권단 실무자회의에서 효성과 본 계약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우리은행은 양해각서 해제를 효성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