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 D&D가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SK D&D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올해 첫 기업이 됐다.
2004년 4월27일 설립된 SK D&D는 △상업시설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비즈니스호텔 등 부동산 개발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을 영위한다. 이 곳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 국내 증권시장에 최초로 상장되는 부동산 디벨로퍼(개발업체)가 된다.
부동산 디벨로퍼란 토지 매입부터 △기획 △설계 △마케팅 △사후 관리까지 모든 관련사업을 자신의 책임으로 진행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상장 후 투자자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달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분할했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며 오는 6월 내에 공모와 상장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장심사제도를 전면 개선한 이후 개정된 기준을 최초로 이 회사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