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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터넷 가입 없는 IPTV 선봬

'U+ tv G 단독' 월 1만1900원에 16일부터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3.12 09: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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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인터넷을 가입하지 않고도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등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U+ tv G 단독' 상품을 국내 처음으로 16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U+ tv G 단독'은 인터넷 가입 없이도 기존 △4K 초고화질(UHD) △이어폰TV △my4채널 △보이스리모콘뿐 아니라  △120W 출력의 서라운드 입체 음향을 자랑하는 우퍼(woofer) △왕좌의 게임 등 571편의 HBO 미드 VOD까지 주요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요금은 129개 채널의 실시간방송과 12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U+ tv G 요금제를 기준으로 3년 약정 기준 월 1만1900원(부가세 별도)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IPTV만 시청하는 고객의 경우 기존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사용할 때보다 약 58% 이상의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 인터넷과 IPTV 결합상품 이용금액은 월 2만89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U+ tv G 단독 서비스 출시와 함께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5편의 최신영화 시청이 가능한 VOD 상품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박종욱 LG유플러스 IPTV사업담당(상무)은 "U+ tv G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인터넷 가입 부담 때문에 이용하지 못했던 1인 가구나 실버 고객들도 U+ tv G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PTV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홈 서비스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