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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중앙회 '해외바이어 초청 대규모 수출상담회' 성료

'2015 Korea Sourcing Business Matching Fair' 국내 400여개사 참여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3.10 0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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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비롯한 9개 중소기업단체와 '2015 Korea Sourcing Business Matching Fair'를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63빌딩컨벤션에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상담회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국내 중소기업 400여곳과 △의류 △선물용품 △뷰티·미용 △전기·기계류 업종 36개국 142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3억8700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현장계약이 600만달러 이상 진행됐다"며 "최근 세계 각국과 FTA 체결 확대로 해외바이어들의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높아진 관심도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프랑스 바이어인 Geza Maklary씨는 "작년 상담회 때 계약한 한국제품 품질에 만족해 또 방한하게 됐다"며 "이번 상담회에서도 좋은 상품을 많이 접할 수 있었고 내년에 또 참가할 계획"이라고 제언했다.

싱가포르·중국·타이완에서 상담회에 참가한 뷰티업종 바이어들은 하루에 9건씩 빽빽한 상담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무역촉진단 파견사업으로 축적된 노하우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업종 단체의 우수바이어 발굴과 활용능력 육성, 나아가 민간의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에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