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는 지난 4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센터교육장에서 '2015년도 제대군인 멘토 위촉식'을 가졌다.
지난 2010년 도입된 멘토제도는 중·장기복무 후 전역한 제대군인이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위촉식에는 사회 각 분야에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제대군인 34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된 멘토는 센터 지원을 받고 취·창업에 성공해 사회에 정착한 제대군인 중 13개 취업분야와 11개 창업분야 총 24개 분야 34명이 멘토로 위촉했다.
먼저 13개 취업분야에서 △군 관련 △공무원 △공기업 △인사·총무 △건설·유통 △사회적일자리 △경비지도사 △강사·교수 △주택관리 △시설관리 △상담·복지 △운전 등에서 19명이 위촉됐다.
이어 11개 창업분야에서는 △무역 △행정사 △임대업 △귀농 △경매 △벤처기업 △협동조합 △커피 △제조업 △헬스업 △요식업 등에서 15명이 위촉됐다.
이들 멘토는 향후 1년간 관련분야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상담, 기술 및 노하우 전수 등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제대군인의 관심 분야를 고려해 올해 6기 멘토에는 시설관리 및 건설분야 멘토 3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과 사이버 멘토링을 병행해 센터 컨설팅의 전문성과 현장감을 높여 보다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조성목 센터장은 "멘토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정에 힘입어 지난해 센터 회원 약 2056명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했다"며 "양띠의 해인 올해 양질의 일자리에 많은 제대군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센터와 함께 제대군인 전직지원에 최선을 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