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배정충 삼성생명 사장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대한장애인체육회를 28일 방문, 2006년 아태 장애인게임에 출전하는 휠체어펜싱 선수단에 칼, 마스크, 보호장구로 구성된 경기용 펜싱장비 6세트를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삼성생명의 이번 펜싱장비 기증은 국내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재활의지를 복돋기 위한 것이었다.
지난 2000년 육상 경기용 휠체어 장비 세트 기증으로 시작된 삼성생명의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활동은 2001년 척수장애용 스키세트, 2002년 장애인 양궁세트, 2003년 장애인 사격팀 총기세트, 2004년 장애인 아이슬레지 하키 세트 기증 등 매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장비를 지원 받은 장애인 국가대표 펜싱선수단은 200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입상하는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06 아태 장애인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