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식펀드가 27주째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평가에 따르면 12월 셋째주(12.19~12.26) 자산운용협회 기준에 따른 주식펀드 전체 수탁고는 4,01% 9809억원 증가한 25조414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투자평가는 12월 셋째주 주식펀드 수탁고는 대형펀드인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거꾸로주식A-1'펀드가 지난 19일 결산에 따라 재투자로 인한 수탁액 증가분이 포함돼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공모 주식펀드는 전주대비 8897억원 증가한 19조 3093억원을 기록했고 12월 셋째주 주식펀드 수탁고 증가 상위 운용사는 한국운용, PCA 투신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초부터 강세장을 주도했던 중소형주가 11월 부터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12월 초부터 현재까지 중형주와 소형주가 급락세를 기록하며 주가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하락에 따라 해운 및 운송주와 조선, 유통업종들이 강세대열로 진입했고 삼성전자, 하이닉스, LG 필립스 등 대형 IT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100위 이내에 포함되는 대형주 가운데 20개 미만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우량주장기 Class A'펀드가 1위를 차지했고 운용사별로는 대신투신운용, 칸서스자산운용, 랜드마크투신우용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