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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가스전은 악재 아닌 예상밖 호재

동양종금증권 “대우인터 불확실성 해소로 되레 긍정적”

신영미 기자 기자  2005.12.28 09: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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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7일 기대치 보다 낮은 미얀마 가스전 확인매장량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12개월 목표주가를 4만5000원 제시하며 ‘매수’ 의견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광구가치에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내년 단계적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에너지개발부문 추가 성과 기대 + 교보생명㈜ 상장 가능성 + 채권단 관리 탈피 효과)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오히려 ‘미얀마 에너지 개발 성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대치 보다 낮은 가스전 매장량 발표가 광구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유로 동양종합금융증권 황규원은 이번 발표로 미얀마 A-1광구 최적 매장량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점과 추가 매장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을 꼽았다. 

Shwe 동쪽 접근지역(Shwe Nilar)에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Shwe지역 단층구조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장량 추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