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27일 SJ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내년 주당순이익(EPS)에 12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서성문 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 종가 기준으로 6700원까지 상승했던 SJM 주가가 지난 21일 5100원으로 23.9%나 하락했지만 SJM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주가는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의 최근 약세 기조와 일부 자사주 매물로 단기간에 지나치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서 연구원은 “SJM는 금전신탁을 통해 매입한 자사주를 모두 매각했으며, 김용호 대표 지분 6.6%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매각해 현재 직접 취득분 127만2167주(7.1% 지분)의 자사주만을 보유하고 있다”며 “SJM 자사주 매물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SJM 주가의 최대 위험요인인 유동성 부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SJM은 지난 11월 21일 금전신탁을 통해 가지고 있던 자사주 17만8000주(1% 지분)를 대거 매각했으며, 그 후 지난 21일까지 추가로 금전신탁 계약기간 만기 분 6만7000주를 시장에 매각했었다.
따라서 일평균거래대금은 과거 3억원 수준에서 11월 6억원, 12월 들어서는 7억원을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