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흥은행은 “27일 코리아나호텔에서 포항영일신항만㈜과 포항영일신항만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20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금융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금융자문사 겸 주간사인 조흥은행을 포함해 수협은행, 대구은행, 국민은행, 교보생명, 외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7개사가 대주단으로 참여한다.
![]() |
||
좌측 네 번째부터 조흥은행 부행장 김재유,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최동준, 대림산업 부사장 최재신 | ||
주요 출자자는 대림산업을 주간사로 코오롱건설, 한라건설, 두산산업개발, 포스코건설, 흥우건설 등 6개사로 구성된 시공컨소시엄이 전체 지분의 80%(624억원), 지방자치단체인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전체 지분의 20%(156억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포항신항만(1-1단계) 민간투자사업은 2만 재화중량(DWT)급 컨테이너 부두 4선석을 건설 및 운영하는 총투자비 3218억원의 대규모의 민간투자사업으로서, 항만 준공과 동시에 항만시설의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정부는 관리운영권을 50년 동안 사업시행자인 포항영일신항만(주)에게 일임하게 된다.
본사업은 경북지역 최초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포항시를 포함한 대구, 경북지역에서 발생하는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역내의 물류체계의 비약적 개선을 가져올 뿐 아니라 배후부지 개발, 연계교통망 체계적인 확충, 연계산업의 발전, 고용창출 등의 부수적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