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가 내년 초 전무로 승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내년 초 단행될 그룹 임원 인사의 윤곽이 결정된 가운데 상무로 3년 동안 근무한 이 상무의 승진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씨가 2003년 1월 상무에 임명된 뒤 기술혁신과 경영전략, 기획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경영수업을 착실히 받았고 직급 근무기간이나 목표 대비 업적 및 성과 달성도에서도 승진요건을 충족했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지난 91년 삼성전자에 입사, 2001년 경영기획팀 상무보를 거쳐 2003년 1월부터 같은 부서 상무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