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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직원 편”…은행원에 5000만원까지 대출

HSBC은행, 최저 8.07% 금리 뱅커스론 출시

김보리 기자 기자  2005.12.27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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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면 최고 5000만원까지 손쉽게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HSBC은행은 은행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뱅커스론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HSBC는 이번 상품은 신용대출의 고객층을 세분화 하여 고객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겠단 전략으로 은행권 최초로 은행원을 대상으로 하여 제공되는 틈새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4가지의 다양한 상환방식이 제공되어 고객의 필요와 상황에 맞추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뱅크스론' 신용대출 상품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뿐 아니라 특스은행 외국계 은행에 재직 중인 6개월 이상 근무한 정규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타 은행의 대출금액과 HSBC은행에 거래실적에 상관 없이 최대 5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최저 8.07%부터 적용된다.

한편 HSBC은행은, 대출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만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객의 시간 절약과 번거로움을 보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SBC 은행의 박준규 부대표는 “그동안 변호사나 의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은 많았으나 은행원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은 HSBC 은행이 처음으로, 타 직군보다 신용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은행원들 전용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라며, “이번 ‘뱅커스론’ 상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 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