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게임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한게임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관련 패치 파일을 설치할 수 있는 ‘한게임 보안패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한게임 이용자들은 한게임 로그인과 동시에 자동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패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 항목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
남궁훈 한게임 부문장은 “최근 이용자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노리는 악성 코드 및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이용자 PC의 보안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 시스템에서는 자발적인 보안패치 설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게임은 그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안 회사와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남 부문장은 이어 “PC상의 근본적인 보안이 이뤄지지 않으면 바이러스에 감염된 해당 PC를 통해 비슷한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할 것”이라고 PC의 보안을 강조했다.
또, “1월 중순에는 한게임을 타깃으로 한 바이러스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한게임 전용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한게임 이용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게임은 최근 업계 최초로 은행 사이트처럼 사이트 접속 시 개인 PC 보안 프로그램 다운로드를 의무화하고 키보드 보안 솔루션 적용 등을 통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함은 물론 정기적인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유도하고 비밀번호 변경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객들의 정보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게임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고 이용자의 보안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1월 9일까지 한게임 보안패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Xbox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