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복지시설에 밝은 빛을 선사하는 사업이 있어 주목을 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교체, 전기설비 등을 보수해 주는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케 해주는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공단측은 올해 사회복지시설 400개소에 고효율 조명 교체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8535천kWh의 전기를 절약해 7억1000만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복지시설 1개소당 연간 약 177만 5천원의 에너지비용절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정신지체아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다니엘의 집’에서 고효율 조명기기를 개체하고 있다. | ||
조명기기를 교체한 후 양로원의 노인들은 “불이 침침해서 마음까지 어두웠는데 환해져 기분이 좋다”며 반겼고, 지체장애 청소년은 “책을 읽는데
한결 편하다”며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