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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톱스타 활용 초슬림폰 홍보

트랜드세터 마케팅 확대 제품 이미지 동반 상승

이인우 기자 기자  2005.12.26 10: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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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의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통한 마케팅 행보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미국 인기 방송과 연예인들의 파티 등 유명 프로그램을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와 유행을 선도하는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트랜드세터(trend setter) 마케팅’ 확대를 통해 미국의 고급 휴대폰 시장을 확대하고 슬림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UPN방송의 토크쇼 ‘타이라 뱅크스 쇼’를 통해 ‘올해의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미국에서 가장 얇은 두께 15.2mm의 삼성전자 초슬림 슬라이드폰(T809)을 선정, 집중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또 지난 19일 방영된 방송에서 슈퍼모델 출신의 토크쇼 진행자 타이라 뱅크스는 산타 복장으로 캘리포니아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 성적과 교내활동이 우수한 모범 학생들에게 삼성전자 초슬림 슬라이드폰을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

타이라 뱅크스는 방송을 통해 “세련된 디자인에 최첨단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 초슬림 슬라이드폰이 미국 청소년들에게 가장 선망 받는 휴대폰이어서 이번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로 선택하게 됐다”고 선물 선정 배경을 소개했다.

이에 앞선 지난 6일 미국 CDMA사업자인 T모바일과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의 음악을 결산하는 시상식을 겸한 행사인 ‘2005 빌보드 뮤직 어워드 VIP 파티’를 공동주최하고 이 자리에 모인 연예계 유명인사들에게 삼성 초슬림 슬라이드폰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파멜라 엔더슨, 가수 겸 배우인 그웬 스테파니, 가수 케니 웨스트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인기 가수 겸 영화 배우인 LL 쿨 J가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벨소리(ringtone of the year)’를 삼성 초슬림 슬라이드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직접 들려주며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월 폴더형 초슬림폰(MM?A900)을 미국에서 출시한데 이어 이달 슬라이드형 초슬림폰(T809)도 잇따라 출시, 미국 슬림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초슬림 슬라이드폰(T809)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초박형이면서도 블루투스, 캠코더, MP3, 인스턴트 메시지 등 첨단 기능을 모두 갖춰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행과 문화를 선도하는 연예계 인사들의 모임과 방송 등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은 여러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삼성전자의 초슬림 슬라이드폰과 공통분모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삼성 휴대폰의 명품 이미지와 부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미국 휴대폰 시장을 주도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