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데이콤은 한국경제TV와 아카넷TV 등과 디지털방송 TV금융 포털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3사는 내년 상반기 중 디지털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에 걸쳐 TV금융포털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디지털방송 시청자라면 누구나 TV를 통해 맞춤형 금융정보를 얻어 주식을 매매하고 자금을 이체하는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TV금융포털은 금융뉴스, 자금 이체, 증권 투자, 펀드 가입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T커머스 기반 뱅킹 및 상거래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디지털방송의 양방향성을 활용하기 때문에 시청자는 TV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금융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는 개인형 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고 은행이나 보험사 등의 안내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번 TV금융포털 서비스를 위해 데이콤은 뱅킹 및 결제부문 등 금융전산 시스템을 담당하고, 최근 제휴한 국민, 기업, 경남, 대구, 부산은행 및 우체국 등 6개 금융기관과 함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정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데이콤 김진석 eBiz사업부 상무는 “디지털방송 상용화를 앞두고 그동안 3사가 준비해 온 TV금융포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마케팅의 시작“이라며 “향후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가 원하는 최고의 금융, 투자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