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는 ‘제품환경성보장제와 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 대한상의 지하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서 대한상의는 ‘제품환경성보장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전기, 전자 및 자동차 관련 기업체 임직원을 초청해 정책 동향과 산업계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산업자원부 강원길 사무관과 LG환경연구원 김인숙 박사가 각각 ‘제품환경성보장제 논의동향과 대응과제’, ‘제품환경성보장제 도입에 따른 산업계 영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대한상의측은 “최근 ‘전기, 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화에 관한 법률(안)’의 제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환경성보장제’가 기업 및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환경보장제’란 전기, 전자제품에 대한 환경오염 유발 물질 사용제한 및 재활용률 기준을 법적으로 부여하려는 것으로, 선진국의 전자제품 및 자동차에 대한 각종 환경규제에 맞서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수입제품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사전에 예방키 위해 환경부가 도입을 추진 중이다.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27일까지 접수처로 송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