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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기술개발에 843억 투입

정부육성 유망품목·기술 등에 개발자금 집중 지원

최봉석 기자 기자  2005.12.25 17: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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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혁신형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내년에 총 843억의 기술개발자금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에 696억원, 산-산(産-産)협력 공동기술개발사업에 127억원, 신기술사업화 디자인기술개발사업에 20억원 등 총 843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기술개발자금’이란, 중소기업에게 기술개발을 조건으로 무담보·무이자로 기술개발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술개발 성공시 지원금액의 일부를 상환 받는 사업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중 ‘전략과제’ 부문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술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05년부터 지원 기간 및 한도를 확대(2년, 3억원까지)하고, 내년에는 지원대상을 Inno-Biz기업,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으로 한정해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내년 1월25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www.smtech.go.kr)로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입력하면 된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은 기술개발사업의 신청부터 평가·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전산화해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기술개발 정보획득 등 중소기업 중심으로 서비스행정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라고 중기청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