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증권은 12월 마지막 주 국내증시에 연말 거래량 감소로 인한 한산한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대우증권 이지영 연구원은 국내외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뉴스 발생 가능성이 극히 적어 주가는 전주와 유사한 투자주체들의 매매 속에 보합 수준의 완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이 지나고 곧바로 4분기 실적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실적에 민감도가 높아질 것이므로 전주 상황과 같이 소수 종목에 대한 매매 집중도가 점점 높아질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1월을 대비해서는 실적 호전 대형주에 대한 선취매가 유효한 전략으로 판단, 투자 유망 업종으로 IT, 유통, 건설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의 경우 다음 주에도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춰보면, 12월에는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급격히 약화되거나 순매도가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는데 반해 1월에는 강한 매수 양상이 관찰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