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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준공업 일대 발전방안’ 로드맵 내달 가시화

신영미 기자 기자  2005.12.23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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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3년부터 거론되던 서울 성수동을 첨단업종이 주로 입주하는 뉴산업단지로 개발한다는 서울시의 구상이 내년 1월은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계획과의 한 관계자는 “작년 6월 시작해 올 6월에는 학술용역 의뢰와 검토작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내년 1월은 돼야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 노정훈 씨는 “사업추진 주체는 서울시가 아닌 자체개발 방식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2003년 11월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성수동 준공업지역 30만2000여평 일대를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등 신산업 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2004년 2월에 2억원을 투입, 개발계획 용역에 들어가 2004년 말 쯤이면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내부사정으로 현재까지 구체안 확정이 지연되다 드디어 내달 윤곽이 드러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