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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한국을 빛낸 10대 신산업기술은?

산자부, 다기능LNG운반선·낸드플래쉬메모리 등 중기6개 차지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2.23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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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 e-사상계]
올 한해 한국을 빛낸 10대 신기술은 뭘까?

산업자원부는 23일 올해 국내에서 개발·실용화된 신기술 중 기술적ㆍ경제적 기대효과가 높고 국제시장에서 실질적 주도권을 보유한 ‘10대 신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 10대 신기술에는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LNG) 인수터미널 기능을 겸비한 LNG 운반선 ▲삼성전자의 50나노급 16기가 낸드(NAND)플래쉬 메모리 ▲옵토매직의 광통신용 무수 광섬유 ▲LG전자의 고화질 일체형 DVR 평판 디지털TV ▲퀄리플로나라테크의 12인치 실리콘 단결정 성상장치 순으로 정해졌다.

또 ▲아이너스기술의 3차원 스캐닝데이터 이용 품질관리 소프트웨어▲LS산전의 오픈네트워크 기반 초고속 생산설비 제어기기 ▲APTC의 반도체 웨이퍼식각용 ACP 소스 ▲넥스젠의 식물 생산 인간단백질 의약품 ▲유콘시스템의 로봇항공기지상 통제시스템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대 신기술은 생명공학기술(BT)·정보통신기술(IT) 등 첨단 신기술과 조선·항공 등 기반산업 선두기술로 이 중 선진기술을 확보한 중소기업 제품이 6개나 차지했다.

이들 10대 신기술의 내년 총매출액은 40조3000억원 규모로 수출면에서 내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6%인 40억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