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는 자사의 주요 서비스와 각종 생활정보를 컴퓨터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네이버 데스크톱’ 개발을 완료하고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위한 베타테스터 모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주요서비스와 각종 편의기능을 ‘위젯(Widget)’으로 제작해 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위젯’이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와 기능을 예쁜 아이콘 형태로 제작한 미니 어플리케이션으로 바탕화면에서 독립적으로 구동돼 원하는 정보를 즉시 확인 가능하게 해준다.
‘네이버 데스크톱’은 ▲ 검색, 메일,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주요서비스 ▲ 증권정보, 날씨, 달력 등의 생활정보 ▲ 메신저, 문자메시지 전송 등 커뮤니케이션 ▲ 달력, 메모장, 액자 등 PC로 이용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위젯으로 제작해 별도의 웹 브라우저 없이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통합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인터넷 활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이버 데스크톱’은 검색기능을 대폭 강화해 검색어 입력시 네이버로 찾은 인터넷 검색결과와 네이버의 데스크톱 검색인
‘내PC검색’으로 찾은 PC속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통합적인 정보 검색이 가능하고, 자신의 블로그에 새로운 덧글,
안부글이 작성되거나 메일 도착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파워알림’ 기능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네이버는 21일부터 31일까지 10일 동안 이벤트 페이지(desktop.naver.com)를 통해 ‘네이버 데스크톱’의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베타테스터를 모집, 총 3천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베타테스터로 선발된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MP3플레이어, 백화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하며, 모든 베타테스터에게 ‘네이버 데스크톱’으로 문자메시지 110개를 무료로 보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NHN 최휘영 대표는 “‘네이버 데스크톱’은 바탕화면에서 네이버의 생생한 정보와 지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 활용도가 높다”면서 “비공개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베타테스터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충실도를 높여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완료되는 내년 1월 중 누구나 ‘네이버 데스크톱’을 이용할 수 있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