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은행(06000)에 대한 투자의견이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하향 변경됐다.
한국증권은 22일 국민은행 투자의견을 매수로 하향조정하지만 이익복원력과 경상적 수익성(ROA)이 업계 최대인 점, 안정적 고객기반 자본 충실도를 근거로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관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인수 결정과 지주회사 추진 여부도 자본의 효율적 관리와 확고한 리딩뱅크 유지 차원에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 이준재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건은 영업실적에 대한 금감원의 경영평가에서 2등급 판정을 받으면 총자본(BIS 기준 약 15조원)의 30%인 4조5천억원 내에서 자회사에 출자할 수 있어 인수에 필요한 추가 자본이 요구될 수 있지만 주주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일부에서 제기되는 과도한 시장지배력에 대한 우려도 외환은행을 인수하더라도 국민은행의 시장점유율은 25.2%에 그치기 때문에
외환은행 인수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