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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대우자판 주가 하락세 언제 멈추나

21일도 350원 내려, 이틀간 시가총액 400억원 감소

이철원 기자 기자  2005.12.21 1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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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차판매 주가가 21일에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채 이틀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전날의 2만2500원보다 350원(-1.56%) 떨어진 2만2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자판은 파업소식으로 상승세가 꺾이며 급락세로 반전되면서 20일까지만 해도 ‘매수’추천 대상종목이었으나 21일 ‘중립’으로 하향 조정됐다.

◆ ‘매수’종목에서 21일 ‘중립’으로

장 초반 팔자세와 관망세가 교차하며 150~200원 사이를 오갔으나 장 마감 직전 팔자 물량이 쏟아졌다.

이날 대우자판 주가는 낙폭이 전날보다 소폭 줄어 1.56% 감소했다.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20분만에 전일대비 400원(- 1.76%)하락한 2만2100원, 29분엔 450원(-2.0%)떨어지면서 2만20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거래량도 팔자세가 우세해 거래량 47만 5480주를 기록했다. 거래량이 오전 9시 1분 8350주에서 12시 26만1560주로 오른 뒤 오후 2시 38만 6690주, 오후 3시 47만 5480주로 급증해 물량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형국이었다.

한편, 이날 대우자판 시가총액은 6485억원으로 전날의 6588억원에 비해 103억원 줄어들면서 이틀간 410억원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