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기업들은 내년 3/4분기에 경제성장이 회복될 것이며 과반수 이상의 기업이 내년도 경제상황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란 보고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수도권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2006년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조사에서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시기로 기업의 30%이상이 내년 3/4분기라고 응답했고 내후년과 내년 2/4분기 순으로 나왔다.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59.6%로 가장 많았고 '낙관적인 전망'은 24.7%, 비관적 전망은 15.7%로 가장 적었다.
기업규모 별로는 대기업이 30.8%로 중소기업 20.6%로 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내년 민간소비 회복 주요인으로는 32.5%가 중산층 이상의 소비주도로 가장 높았고 가계소득 증가는 30.5% 고용안정은 22.5% 순으로 나왔다.
기업들은 경영 3대 외부 변수 중 유가(44.7%)를 가장 높이 꼽았고 다음으로 금리(32%) 환율(23.3%) 순 이었다.
기업들은 내년도 경제가 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고 경제정책 방향은 59%기업이 적극적인 경기회복 정책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