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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고기능성 촉매형 경화제 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락 박사 연구팀

홍세정 기자 기자  2005.12.21 10: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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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e-사상계]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락(李載洛) 박수진(朴秀進) 이상봉(李相奉) 박사 연구팀은 20일 첨단 고기능성 촉매형 경화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잠재성 촉매형 경화제 제조 연구개발의 주역들
이는 대형구조물과 초대형 여객기의 동체제작 및 특수반도체 부품 등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한국화학연구원팀이 과학기술부의 선도기술개발사업 중 ‘초경량 보강 허니컴 샌드위치 구조재 개발’과제를 수행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에폭시 수지용 촉매형 경화제는 경화물의 부피 수축율을 대폭 줄일 수 있고, 기존 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적은 첨가량으로 주제와 섞어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일액형으로 열 뿐만 아니라, 고주파, 자외선, X선 및 전자선에 의해서도 경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저 가공점도를 달성함으로써 정밀화학산업에 그 응용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번 개발기술의 그 응용 분야는 반도체 및 정밀공업화학, 자동차, 항공.우주재료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발은 항공기 동체제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에 5-10시간에 걸쳐 제조하던 것을 2분으로 단축할 정도로 경화시간 조절이 가능하다.

게다가 경화온도조절이 가능함으로써 무인 로봇전투기 동체 제작, 원자력 발전소 등 대형구조물, 신기능 반도체 부품 등의 필수 핵심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외국기술에 의존 전량 수입하여 사용해 왔으나 이번 제품의 원천기술 개발로 3년 내에 전 세계적 1백억 달러 규모의 시장진출이 가능, 국내 신규 수요창출 금액만도 연간 3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져 왔던 최첨단 국산항공 재료의 상용화를 이루어 한국의 기술적 위상과 신규 거대 시장진입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개발된 잠재성 촉매형 경화제는 내년부터 국내의 일액형 수지 형태의 제품에 적용되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3년 이내에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이미 미국, 일본, 한국에 7종, 15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