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경동나비엔(대표 김철병, www.kdnavien.co.kr)은 9일 평택공장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 제34기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 정관 일부 변경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동나비엔은 사명변경과 함께 고객중심의 신제품을 개발해 미래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환기시스템, 에어컨, 냉난방기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충했다” 라며 “특히 ‘Multi&Rich On水 나비엔 뉴콘덴싱’은 당사 첨단 기술력의 결정체로 향후 보일러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과제로 R&D 투자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확보, 세계시장 진출 거점 확대, 글로벌 인재양성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올해 경영목표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상승 등 열악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2006년 총 매출액은 1,82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6.5%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0.3%증가한 59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부의안건 중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추가하는 사항이 의결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의 추가는 회사의 설립과 경영,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그 능력을 갖춘 임직원에게 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해 주인의식을 고취하여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