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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형 도난 화물 거래조직 검거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8 03: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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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상파울로 경찰의 일명 피라미드 작전으로 브라질 최대의 도난화물거래 일당이 체포됐다고 일간 에스따더잉 7일 보도했다.

이번 피라미드 작전으로 경찰은 8명의 관련자들이 체포했고, 이 외에 식품이 실려진 5대의 트럭도 압수했다.

이번 작전은 상파울로, 미나스, 에스삐리또 산또 지역에도 동시에 펼쳐졌으며, 이번에 체포된 사람들 중에는 브라질 5대 상품 재공급업체 유니버스 디스뜨리부이도라의 사장인 끌렐리오 루이스 다 실바 페헤이라 씨도 포함됐다.

이 피라미드 작전은 지난해 12월 미라미나스 화물운송회사의 안데르손 안또니오 노로냐 사장이 체포되면서 시작되었으며, 당시 노로냐 사장은 도난화물 거래의 시스템에 대해 경찰에게 자백했다.

그의 진술 내용을 근거로, 경찰들은 혐의자들의 전화를 도청하며 약 500시간의 통화내용을 녹음했고, 이 결과 조직범죄조사부 도난화물경찰서는 40건의 도난화물거래를 포착할 수 있었다.

이때 대부분의 도난화물거래는 식품 및 전자전기제품에 관한 것들 이었으며, 체포된 그룹은 한 달에 1천만 헤알 정도의 도난화물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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