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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 기업은행장 연임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3.07 17: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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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권석 기업은행장이 연임됐다.

7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인사위원회는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 강행장과 장병구 수협대표를 올렸고 노무현 대통령은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강권석 현 기업은행장을 최종 낙점했다"고 발표했다. 강 행장은 당초 공공기관장 ‘연임 불가’ 원칙 때문에 연임이 불투명했지만 기업은행의 주가와 당기순이익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려 놓았고 ‘순익 1조원 클럽’에도 가입시키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 행장은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무부를 거쳐 금융감독원 부원장, 2004년부터 기업은행장으로 재직해왔다. 기업은행장은 재경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직책으로 공식 임기는 12일 시작될 예정이다.

은행권은 강행장의 연임에 대해, “ 최대과제인 민영화의 연속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증적”으로 평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