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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현, 올리브나인과 계약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07 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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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연예사병’ 박광현이 돌아온다.

박광현은 최근 <주몽>, <황진이>의 제작사 ㈜올리브나인(대표 고대화)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팬들에게 돌아올 준비를 하기도 했다.

2005년 3월 입대한 박광현은 MBC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 ‘단팥빵’ 등 다수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신세대 스타의 대표로 손꼽히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형식이 가미됐던 드라마 ‘내 인생의 콩깍지’에서 박광현은 가수 못지 않은 멋진 노래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단팥빵’이 NHK위성을 통해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자 ‘한류스타’로서 많은 일본 팬들을 모으기도 했다.

입대 후 박광현은 국방 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복무하며 국군방송 TV의 `군사영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전한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아직 박광현씨가 전역을 하지 않았기에 남은 군복무를 열심히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을 전해왔다”며 “소속사 입장에서도 건강하게 전역하기를 빌고 있으며 제대하기 전까지 향후 활동을 하는데 최대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려고 한다. 현재 드라마 출연 섭외가 쇄도하고 있지만 신중히 복귀작을 선택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박광현씨는 편한 하고 친구 같은 매력을 가진 연기자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가진 보기 드문 배우이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마스크와 연기력을 겸비해 여러 가지 소재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올리브나인 역시 다양한 소재를 가진 약 10편의 드라마를 올해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연급 연기자의 캐스팅에 대해 늘 고민했었는데 박광현씨 영입으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광현은 오는 3월 30일 제대할 예정. 현재 올리브나인에는 최지우, 신현준, 강성연, 채림, 오윤아, 안정훈, 김진수, 문천식 등이 소속돼 있으며 계열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에는 장서희, 데니스오, 이미숙, 송선미, 재희 등 다수의 연예인들이 포진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