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해 취업에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들이 정규직 첫 직장을 구하는데 평균 10.7개월이 걸린 것으로 조사되었다.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4년제 대졸 취업자 1050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직장을 구하는데 걸린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0.7개월로 조사되었다. 특히 10명 중 1명은 정규직 일자리를 얻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 입사 경로는 공채가 34.6%로 가장 많았으며, 수시채용(28.9%), 친인척·지인 소개(22.0%), 헤드헌터(4.8%), 특채(3.9%) 순이었다.
특히 취업 성공자 5명 중 1명은 친인척이나 지인의 소개 등으로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나, ‘인맥’이 취업성공에 중요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첫 직장을 구하는 성공요인 1순위로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22.3%)’을 꼽았다. 뒤이어 직무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20.1%),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13.8%), 취업에 유리한 전공 덕분(11.7%), 호감가는 외모 덕분(1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