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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해외진출 컨설팅 센터" 개소

- 해외투자 관련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무료제공

이학명 기자 기자  2007.03.0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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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양천식)은 7일 “해외진출 컨설팅 센터”를 여의도 본점에 개소했다.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투자대상국의 외국인 투자정책, 산업동향, 노사문제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법률, 환율, 해외진출 전략, 금융조달 방법 등을 자문하기 위한 것. 

수출입은행 해외진출 컨설팅 센터는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의 지역전문가, 법무실의 국제계약담당자 등 행내 전문가들과 외부 전문컨설턴트들이 투자 대상국의 외국인투자정책, 산업동향, 세무․노무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은행내 법률자문단과 국내외 로펌을 연계한 법률 컨설팅, 환율 및 금리 동향 분석을 통한 환위험관리 컨설팅, 해외경제연구소의 지역 분석을 활용한 진출전략 컨설팅, 여신전문가를 활용한 금융조달 방법 컨설팅 등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대면 방식의 컨설팅 서비스 이외에도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본점 직접 방문이 불가능한 지방소재 기업도 해외진출컨설팅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투자금융에 관한 국내 최고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은 올해 초 대출과 보증 등 기존의 금융서비스 이외에도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 지원 확대'를 선언한 바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센터에 대해 “해외진출컨설팅 센터는 은행의 축적된 노하우를 서비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